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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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준비 착착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3.06.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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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참가국 유치 주력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준비 중인 영동군이 전 국민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날과 연계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10개 회원국을 초청해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섹터 회의를 열었다.

국제민속축전기구인 CIOFF는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1970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Unesco 산하 국제기구다.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아 태평양 섹터는 매년 5월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해외 참가국 유치를 위한 자리로 태국, 튀르키예, 일본, 중국 등 10개 회원국 30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5일은 레인보우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군은 이날 개막식에서 국악엑스포 사업계획 전반을 설명하며 섹터별 수준 높은 공연단 추천과 전통음악 산업관계자, 국제교류 담당자, 학회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열린 섹터 회의에서는 공동의 번영과 발전,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한 의제별 회의가 진행됐다.

1 세션에서는 섹터별 전년도 행사보고서 승인, 2 세션에서는 유네스코보고서 및 국가별 연간 보고서 발표 등이 다루어졌다. 섹터 회의 종료 후 이어진 환영 축하 연회에서는 엑스포 지원 성명서를 작성했다.

둘째 날인 26일 영동군민의 날에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범군민 유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씨오프 아시아 퍼시픽 섹터 우돔삭 삭문웡 회장이 엑스포 지원 성명을 발표했다.

뒤이어 메인 행사지가 될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를 비롯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소 곳곳을 탐방하며 세계인 화합의 무대가 될 영동의 매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셋째 날인 27일에는 23년 세계총회 안내 및 씨오프 교류 행사를 의제로 3 섹션 섹터 회의를 하고, 이후 국악체험촌으로 이동해 난계국악단 공연 관람과 국악기․전통문화 체험을 했다.

서승기 국악문화체육과장은 “군은 전담TF팀 설치 후,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 범군민 유치결의대회, 충북도·국악방송과의 MOU 등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환기시키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악의 메카인 영동을 세계에 각인시키며 세계 화합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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