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평화공원에서 즐기는 힐링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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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평화공원에서 즐기는 힐링 산책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6.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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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빛깔 아름다운 자태 뽐내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꽃길을 걷고 있다.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꽃길을 걷고 있다.

‘노근리평화공원’이 장미꽃으로 곱게 물들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지나 초여름인 6월에 접어들면서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공원 곳곳에서 꽃송이를 터트렸다.

1만 3천㎡의 정원에 심어진 4천 주 가량의 장미나무들이 천상(天上)의 화원(花園)을 연출하며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낭만과 힐링을 전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장미정원뿐만 아니라 연꽃, 작약, 국화 정원 등이 들어서면서 ‘사계절 꽃피는 정원’의 위용이 점차 갖춰가고 있다. 

공원 한켠에는 펜지, 금잔화, 리빙스턴데이지 등의 봄꽃․여름꽃들이 조화되고 하천 주변으로 들국화와 금계국, 마가렛 꽃이 만발하면서 공원경관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가정의 달’인 지난달부터 일상을 잠시 벗어나 나들이 나온 연인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 코스가 됐다. 여기에 산책로 곳곳에 잘 갖춰진 포토존 혹은 장미를 배경으로 여기저기서 카메라에 추억을 담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노근리 정원 축제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풍성한 문화공연과 화사한 꽃들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공원 곳곳에 꽃들이 만개해 공원 전체가 꽃향기로 가득 찼다”며 “잠시 시간을 내 공원을 방문해,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며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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