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식품 수출 증대 기대
충북도가 지난달 30일 도내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동남아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개장했다.
이번 탐색매장은 베트남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12월 15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매장에는 김치를 비롯한 즉석식품, 김, 음료, 과자류 등 10개사 58개 제품이 입점하여 홍보와 판매 뿐만 아니라 시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며 향후 시장성이 있는 제품 및 포도, 사과, 배 등 신선농산물을 출하시기에 맞춰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베트남 하노이에 2018년 처음 농식품 탐색매장을 설치해 3개월 간 운영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상하이 탐색매장을 추가, 중국과 베트남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올해에는 이달 중순 미국 하와이에 탐색매장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하노이 소재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및 충북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 탐색매장이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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