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옥천읍장 곽경훈, 민간위원장 김성근)는 지난 7일 옥천읍 내 소재한 ‘고바우감자탕(대표 이복난)’에서 9월과 10월 생신을 맞이하는 독거어르신 다섯 분을 모시고 ‘사랑의 생신밥상’을 차려드렸다고 했다.

2018년 9월부터 협약을 체결한 고바우감자탕 이복난 대표가 푸짐한 생일상을 차려주고, 대도식품 김종훈 대표는 육개장을, 김성근 위원장과 박은경 부위원장, 송유정 위원, 연금자 위원이 사랑이 가득 담긴 건어물과 계란빵, 두유세트, 우리밀 수제빵, 국수세트를 문화광고마을 정민우 대표는 떡케이크를 어김없이 후원해주어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드렸다. 

특히, 이번 생신상에는 옥천아코디언동호회 김봉대 회장도 동참해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였다.

정성이 가득한 생일상과 축하 편지, 선물을 한 아름 받으신 어르신들은 “따뜻한 생일 상에 푸짐한 선물을 받고 오랜만에 아코디언 연주도 들려주니 가족들과 함께 하는 생일처럼 느껴진다.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곽경훈 옥천읍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대부분 생신을 잊고 그냥 지나치게 되는데 지역사회의 후원과 옥천읍지사협 위원들이 힘을 모아 생신밥상을 차려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릴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행복이 가득한 생신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옥천읍지사협 위원들과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김진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