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죽향초 병설 유치원(원장 임난주)은 유아들과 유‧초 이음 교육 활동으로 죽향초 1학년과 함께 찾아오는 음악회 발레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찾아오는 음악회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행사의 하나로, 유아들의 행복 감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발레 공연에 앞서 공연과 함께 연주되는 악기 소개와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캉캉, 백조(발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꽃의 왈츠(발레), 푸니쿨리 푸니쿨라, 동요 함께 부르기, 하바네라(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아들에게 멋진 발레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발레 공연과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공연을 관람하는 유아들과 1학년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음악회를 관람한 하늘반 유아는 “발레복이 너무 예쁘고 발레리나가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계획한 사랑반 교사는 “클래식 음악과 발레가 접목돼 유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유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계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