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시가지 일원서 출산·모유수유 등 장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주민과 직원 등 30여명이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보호,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자보건사업, 출산장려지원 안내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출산과 모유수유를 장려했다. 또 24시간 위기임신 상담과 불법 인공임신중절 시술·광고 등을 신고 접수하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운영도 홍보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계절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2005년 12월 제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에서는 지난 11일 ‘임산부 우울증 예방교육 및 산전·산후체조’가 실시됐고, 오는 18일에는 ‘신생아 돌보기 및 영아 산통 예방 법’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교, 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태아와의 만남을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모자건강팀(☎730-21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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