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연합회 단합없는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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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연합회 단합없는 총회?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1.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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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사)옥천군 귀농 귀촌인연합회가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2024년도 귀농·귀촌인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단과 임원진을 선임 구성했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의회,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합회 총회에서 이임식을 가진 강강수 회장은 “그동안 부족하지만 귀농·귀촌인 권리와 복지에 앞장서며 최선을 다했다. 신임 회장과 임원진들께서는 변함없는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 연합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연합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기무회장을 비롯한 전범표(남) 부회장, 김경복(여) 부회장, 이호진, 고창식 감사등, 새로운 2024년도 귀농·귀촌인연합회 운영진을 구성했다.

문제는 부회장 추천과정에서 발생했다. 전년도연합회 여부회장을 역임한 인사를 재차 선임하려 하자 면 단위연합회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며 고성이 오갔다. 면 단위 연합회원들은 “부회장이라는 직함 자리만 가지려는 사람을 왜 또 시키냐 말도 안 된다.”라며 전 부회장을 불신임하며 고성을 냈다. 이에 연합회는 재추천을 통해 새로운 부회장단을 구성 하는 촌극을 연출했다. 

이밖에 전 강강수회장과 임원진의 전년도 사업성과 발표에서도 여러 회원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등, 기존 연합회 사업과 활동성과에 대해 불만과 잡음이 일었다. 김서헌 전 사무국장은 그동안 강강수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들이 정말 열심히 구성하고 사업 기획해서 민원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며 이끌어 나왔었다.”며 “어디가나 어느단체든 불만은 나오기 마련인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상생하며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총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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