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국제 우호교류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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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국제 우호교류 물꼬 텄다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2.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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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지원 및 충북도립대학교 유학생 유치 교류분야 사전협의
몽골 울란바토르시 비양주르흐 구의회 대표단이 입국 후 공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비양주르흐 구의회 대표단이 입국 후 공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제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 구의회 대표단 5명이 옥천군의회를 찾아 한국에 방문했다.

몽골 구의회 대표단은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옥천군을 찾아 옥천군의회와 우호교류에 나섰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해 11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옥천군의회 실무대표단의 바양주르흐 구의회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사전 우호교류 협약체결 및 교류분야 실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초청방문이 이루어졌다. 

군의회는 지방의회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의정활동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교류협력 분야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역현안 및 특화산업에 적합한 교류 협력분야를 발굴해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협조 요청을 통해 바양주르흐 구의회와의 우호교류가 성사된 것이다. 

방문 대표단은 총 5명(구의원4, 공무원1)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월 1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이원묘목조합법인 및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묘목지원·생산기술자문과 유학생 유치 등에 대한 실무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대청호 관공서 탐방, 정지용 문학관 및 육영수 여사 생가 등을 견학하며 지역생태 및 문화관광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탐방했다. 바양주르흐 구의회 의회사무과장인 멘드사이칸은 “방한 대표단을 초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통해 양 의회 간 상생발전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은 “1991년 옥천군의회 개원이례 의회 차원의 국제 우호교류를 처음 시도하게 되었다며, 바양주르흐 구의회와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여 현재 우호교류 동의 관계를 정식 우호교류 협약 체결까지 격상하여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성장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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