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년교류공간 청년이랑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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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년교류공간 청년이랑 으로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3.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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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청년교류 거점공간인 ‘(가칭)옥천군 청년이음터’의 명칭 공모를 실시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해 총 425건을 접수했고, 응모작에 대해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고려한 1차 내부 심사로 27건을, 2차 옥천군청년발전위원회 심사로 상위 5개 명칭을 선정했다.

최종 명칭 선정을 위해 3월 옥천군청 홈페이지 및 민원실에서 진행한 온∙오프라인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83표(3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청년이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이랑’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옥천군 청년교류공간의 새 이름이 될 예정이다. 

청년이랑에서 ‘이랑’은 ‘서로 더불어 함께하다’라는 의미와 ‘밭을 갈았을 때 볼록한 두둑과 오목한 고랑’을 아우르는 포용적인 의미를 지닌 우리말로, 청년이랑에서 ‘농촌 지역 청년들이 이랑과 고랑으로 만나 함께 더불어 화합하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이번 옥천군의 청년공간 조성을 두고 주민 A씨는 “청년공간 운영, 활용 등에 군이 직접 운영하는건지 아니면 사회적 협동조합들이 나서서 위,수탁 하는 것 인지 궁굼하다,”라며 “이단체 저단체 다 활동하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고유번호증만 발급 받고 옥천군 건물 곳곳마다 위탁을 주고 수탁 받는 형태는 몇몇 청년들 모임하는곳에 세금 쏟아붇는 행태다. 이제는 이런 센터들도 옥천군에서 공무원을 파견해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했다.

동이면 B 업체 대표는 “옥천의 청년들이 열심히 일한만큼 급여를 받고 올바른 직업관, 인생관을 가져야 하는데, 최근 청년들이 지자체 세금으로 구성된, 청년지원금도 여러부분에서 받고, 운영, 인건비 등의 지원금 받아 편하고 쉽게 살려고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 같다.” 라며 “일자리가 없는게 아니다. 옥천에도 구인모집하는 업체들이 많다. 직원을 모집하기가 옥천에서는 너무 어려워 외국인 근로자를 필수로 써야 하는 입장이다.”라며 힘든일을 안하려는 청년들의 사회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옥천군 성장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이랑이 그 의미처럼 옥천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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