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우리가락 함께 즐겨보세… 어깨춤이 절로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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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우리가락 함께 즐겨보세… 어깨춤이 절로 ‘덩실덩실’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1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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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풍물연합회장기 ‘제10회 풍물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옥천군에서 활동하는 풍물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풍물연합회장기 ‘제10회 풍물경연대회’가 지난 13일 옥천군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옥천군풍물연합회(회장 이명순)가 주관하고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풍물단 10개팀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인 풍물놀이의 저변 확대와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9개 읍·면을 대표하는 풍물단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06년 창립한 풍물연합회는 풍물과 농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축제나 공연, 마을행사 등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풍물을 알리고 흥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풍물단 회원들은 열의를 다해 공연을 펼쳤고 다른 풍물단의 공연에는 함께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명순 회장은 “서구문화에 밀려 풍물문화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며 “오늘 풍물 경연대회를 통해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 유산인 농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흥겨운 놀이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안내 농악단이 연합회장기 상을 받았고 △한마음상 군서 농악대, 청산 민속보존회 △성취상 동이 농악대, 청성풍물단 △인기상 이원 풍물단 △장려상 향수 풍물단, 군북 풍물단, 안남 둥실풍물단, 한울림 풍물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원풍물단의 난타 공연에 맞춰 참가자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군북풍물단의 공연.
이원풍물단의 공연.
청산민속보존회의 공연.
군서 농악단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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