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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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청 접수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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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까지 공공근로 등 총 87명 모집

옥천군은 내일(9일)까지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희망일자리사업’과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까지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면서 청년공공근로, 일반인공공근로를 구분해 모집했지만 내년부터는 청년부문을 분리해 별도로 운영한다.

청년실업 해소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선발기준, 예산 등을 사업에 맞게 수립하고 공공근로사업과는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구인업체 DB정리 등 28개 모집분야로 구분되며 총 3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구직 등록한 대학휴학생, 야간고등학생도 가능하다. 또 군은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5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시설물(공설시장)관리 등 18개 모집분야로 구분되며 참가자격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 신청자격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0%(4인 가족 268만원)이하이면서 재산 2억원 미만의 미취업자여야 한다.

임금은 청년희망일자리사업 1일 5만5000원, 공공근로사업 1일 4만5290원이다. 두 사업 모두 근로일에 한해 하루 간식비 2500원과 결근을 하지 않을 경우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이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청년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하루 8시간(주 40시간), 공공근로는 70세 미만의 경우 하루 7시간(주 28시간)이며 70세 이상은 하루 7시간(주 15시간)까지만 허용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산업팀에 비치된 사업별 선발조건표와 점수표 등을 살핀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같이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군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지역사회 주도형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안으로 사업대상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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