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기관으로 드림스타트,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 B.B.S 충북연맹옥천지회 등의 기관들이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돕는 기관을 소개한다.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학대문제에 개입하여 학대피해 아동의 보호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가족의 회복을 돕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학대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6년 12월 15일에 충북도로부터 지정·승인을 받아 학대받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도비로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군비도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 남부 3군이 함께 협력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 교육 관계자는 물론 병원 관계자까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80여건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학생이 직접 연락하는 사례는 약 10건 미만으로 더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적극적인 가해행위뿐만 아니라 소극적 의미의 방임행위까지 아동·청소년 학대에 포함시켜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치료 서비스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홍보후원 사업도 시행한다.
문의사항은 (043)731~3685로 하면 된다.
△옥천wee센터는 옥천교육지원청 소속 기관이자 맞춤형 교육지원 센터 내에 속해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 센터는 ‘우리’를 뜻하는 ‘We’와 ‘교육’을 뜻하는 Education, ‘감정’을 뜻하는 Emotion의 합성어의 의미가 있다.
옥천군wee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wee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고민이 있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이용 가능하다.
총 6명의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며 대상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다. 직접적인 문의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꿈 키움 멘토단’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함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긍정적인 체험활동의 중요성과 대화를 통한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옥천wee 센터는 또한 교원들의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아동·청소년 정서와 문제에 대해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학교 내에서 문제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원활한 학업이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 및 건강한 학교 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043)731-506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