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환호한다는 엄니의 장맛
아들은 물론, 큰사위 작은사위 장맛에 웃고
장을 윤기 나게 했다는 맛스런 햇살의 웃음
맛지다는 말들이 연발 쏟아지고
쏟아지는 빛들을 모아 저녁불 밝힌다
손주가 밥공기 추가 할 때마다
순하게 빛나는 할머니의 미소를
콩이 먹었나보다 콩밭에서
흘리던 땀들을 몽땅 다 거둬 먹은 나
가슴이 콩콩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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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환호한다는 엄니의 장맛
아들은 물론, 큰사위 작은사위 장맛에 웃고
장을 윤기 나게 했다는 맛스런 햇살의 웃음
맛지다는 말들이 연발 쏟아지고
쏟아지는 빛들을 모아 저녁불 밝힌다
손주가 밥공기 추가 할 때마다
순하게 빛나는 할머니의 미소를
콩이 먹었나보다 콩밭에서
흘리던 땀들을 몽땅 다 거둬 먹은 나
가슴이 콩콩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