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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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55%
  • 천성남국장
  • 승인 2017.07.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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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등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1%는 “홍보 및 정보 부족”
자격증 취득· 취업 등에 29%가 관심
찾아가는 두드림지원서비스 확대 필요

옥천지역의 평생학습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점차 바뀌면서 평생학습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136명(49%)으로 고령화·지식기반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평생학습이 지역의 중요한 정책적 화두가 되고 있다.

옥천군 평생학습원(원장 김성원)이 지난해 11월 24일~ 12월 9일까지 2016년 평생학습 수강생 및 도서관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80명(55%)이 응답했다. 이 중 61명(21%)이 평생학습에 대한 홍보 및 정보 부족, 154명(55%)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부족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프로그램의 운영 만족도에 있어서는 전반적 교육사항과 수업 분위기에 대한 프로그램에 111명의 수강생 증 91명(82%)이 ‘평생학습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가장 중요요소로는 280명 중 123명(45%)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중요성 및 학습자의 욕구를 잘 파악해 학습자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에 관심 분야는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등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 80명(29%), 취미·오락·여가프로그램 60명(21%), 시민교육 42명(15%)으로 지역민은 다양한 취미활동이 포함되는 자유로운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등 경쟁력 강화 및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을 원했다.

그밖에 유료화에 따른 지역민의 참여조사 결과, 185명(66%)이 유료화가 되어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으며, 95명(75%)이 1만원 미만으로 답했다.

또, 옥천군민의 학습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는 75명 (27%), 평생학습관련, 정보의 제공및 공유는 72명(26%)으로 나타나 지역민의 평생학습 요구를 드러냈다.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된 향후 조치사항은 직업능력교육 분야, 유망자격증 등 프로그램 확대로 전문역량강화 인적자원 양성과정, 역사 환경 인적자원 양성과정 개설 운영이 이뤄져야 하며, 취미 오락 여가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평생학습 정기과정 운영에 포함 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학습동아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확대로는 찾아가는 평생학습두드림 지원서비스,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축제) 등 동아리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을 요구했다.

옥천군 평생학습 활동목적 및 교육장소에 대한 조사로 2016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응답자 111명중 36명(32%)이 자기계발(취미,여가), 38명(34%)이 자격증, 수료증 취득을 위해 평생학습을 활동한다고 응답하여 평생학습이 지역민의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과 노령화 시대의 도래로 취미 및 여가선용 활용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분석됐다,

또한 프로그램 교육장소로는 57명(51%)이 옥천군 평생학습원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했다고 응답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인지됐다.

평생학습이 실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11명중 91명(82%)이 평생학습이 실생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함으로써 주민의 학습요구가 반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가 필요하다 분석됐다.

앞으로 평생교육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평생학습프로그램 관심 분야(우선순위 3가지)로 ‘자격증취득 및 취업 등 직업기술교육(29%)’, ’취미, 오락, 여가프로그램(21%)‘, ‘시민교육(환경·역사·경제·자원봉사교육 등(15%)’에 대해 지역민은 다양한 취미활동이 포함되는 자유로운 프로그램을 원하며,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등 경쟁력 강화 및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을 원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선택 시 중시하는 요소를 위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123명(44%)이 프로그램의 종류(내용)로, 56명(20%)이 프로그램 강사의 질로 답했다.

참여하고 싶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형태 및 운영기간에 대해서는 237명(85%)이 주 1~2회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수강기간은 180명(64%)이 1~3개월 미만을, 36명(13%)이 3~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부족 154명(55%), 이동 거리와 교통 여건상의 불편 165명(24%)이었다.

이를 반영해 ‘2017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지원서비스를 운영, 교통여건 및 소외 계층에게 시간, 장소에 제한 없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행복과 자아실현을 충족시키고, 부족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평생학습 정기 과정에는 24개 강좌가 개설돼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교육의 활성화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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