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장야초등학교(교장 김한모)가 이달 10일~13일까지 소프트웨어(SW)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2019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학교는 교사동아리 운영 및 학부모교육, 관련 체험학습을 시행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교육주간 운영으로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복잡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다루고 해결하는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소프트웨어 교육과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5~6학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무엇인지를 주제로 퀴즈를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급 게시판에 SW교육 관련 안내문을 게시함으로써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도를 높였다. 또 컴퓨터 전반에 걸친 전문용어를 숙지시키고 코딩 및 프로그래밍 작업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교육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초코파이 보드(과학교육용 코딩교육을 위한 하드웨어 장비)로 전동기 돌리기와 LED 켜기, 피아노연주 시연, 마인드 스톰 로봇 시연과 오조봇(색과 선을 따라 이동하는 기능을 가진 아주 작은 로봇) 체험활동을 시행했다.
한 학생은 “소프트웨어라고 해서 어려운 줄만 알았는데 정말 재밌고 즐거웠다”며 “초고속 정보화시대에 우리도 뒤처지지 않고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한모 교장은 “우리 장야초의 소프트웨어 교육주간 운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한 시책으로, SW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친 소프트웨어 문화 확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