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고 동아리 신문 ‘푸른산 푸른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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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고 동아리 신문 ‘푸른산 푸른꿈’ 나와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2.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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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이 1년간 취재한 내용 모아 …각종 교내 행사 한눈에
“입시 준비로 마음의 여유 없었지만 또 다른 체험 뿌듯”
처음으로 제작해 만든 ‘푸른산 푸른꿈’ 교내 신문 표지

청산고등학교(교장 송영광) ‘푸른산 푸른꿈’ 신문 동아리 9명의 기자들이 한해 동안  취재하고 기록한 교내 활동 기사들을 모아 신문으로 제작, 학교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청산고는 지난해 처음으로 신문부 동아리가 만들어져 교내 행사에 취재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쓴기사들을 모아 A4용지 15면으로 첫 학교신문을 제작하기도 했다. ‘나무에게 이름을’, ‘국궁체험, 주몽의 후손’, ‘곶감이 곧 감!’, ‘청산고, 밴드부 소개’, ‘우리들의 덕의제’, 등과 같은 교내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의미가 새로웠다.

지난 한해 신문 동아리에서 회장으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낸 박혜영 학생은 “리더로서 신문부를 이끌면서 후배들의 역량을 어떻게 끌어낼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3학년 입시 준비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취재 경험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마지막에 너무 급하게 진행되는 바람에 부족한 점을 수정 보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신문 발행을 좀 더 일찍 했더라면 좀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었을 테고, 3학년 졸업생들도 같이 볼 수 있었을 테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신문부 기자단 리더로 활동했던 박혜영 학생은 충북대학교 국어교육학과에 진학했다. 

한편 청산고등학교 송영광 교장은 발간사에 “학생들의 눈빛에 숨어있는 깨끗한 꿈을 스스로 그려나가는 과정을 초작으로 내보낸다”며 “함께 공감하며 다양한 조언과 사랑의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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