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받는 치과치료는 ‘끝’, 치료 후까지 관리하는 ‘두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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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받는 치과치료는 ‘끝’, 치료 후까지 관리하는 ‘두 치과’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4.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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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치아 ‘자연치아’ 살리는데 최우선
‘임플란트’ 품질인증 정품 브랜드만 사용
3차원 CT 등 최신 의료장비로 체계적 관리

“저희는 치료 과정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환자가 치료과정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사도 자기 실력을 보일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두 치과(세종시 달빛로)’ 성시환(40) 원장의 말에서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치료에 얼마만큼의 자신감이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남은희(38) 원장은 “환자분을 위한 진료의 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다보니 하루에 적정 이상의 환자를 볼 수 없어 대부분 예약제로 병원에 내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만족도가 높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와 임플란트센터에서 수련받은 전문의 부부가 진료하는 두 치과의 특별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성시환, 남은희 원장은?
“자연치아를 살리는 정직한 진료를 하고 싶다”는 두 치과는 40대 초반 젊은 부부의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대표 성시환 원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을 나왔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한 뒤 발안 선 연합치과 원장을 역임했다.
남은희 치주과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졸업, 미국 Yale University 학생연수, 뉴질랜드 Auckland University 교환학생,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임프란트센터 전공의, 보건복지부 공식 인증 ‘치주과 전문의’이다.

▲두 치과 치료실 전경

△‘두 치과’만의 특별한 약속
두 치과 성·남 원장은 4년 전(2014년 11월11일) 세종시에 병원을 개원하면서 소신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하자며 몇 가지 특별한 약속을 했다.
그 첫 번째가 의료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철저한 멸균소독 및 1회용 위생용품 사용, 엄격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각종 환자 보호 용품 (납방호복, 러버댐 등)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모든 기구와 장비는 고압에서 멸균 소독하여 사용하고 핸드피스는 전용소독기로 철저하게 관리해 사용한다. 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지켜야하는 사항들이 종종 무시되기도 하는 한국 치과계 현실에서는 참 반가운 일이다. 

두 번째는 정확한 진단으로 최소한의 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치료를 추구하는 것.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손상된 치아와 치주를 최대한 보호하고 살리기 위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흔히 치과라고 하면 과잉진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두 치과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만, 환자가 충분히 치료의 필요성을 납득해야지만 치료에 들어간다. 다양한 진단 도구 (엑스레이,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임상사진, 전기치수검사, 우식진단전자기구 등)를 이용해도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평소 불편하던 증상이 치과에서 재현이 되지 않는 경우 병소가 객관적으로 관찰되지 않는다면 치료를 미룬다. 환자는 오발치, 엉뚱한 치아 삭제, 신경치료 등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지속적인 임상연구와 3차원 CT를 비롯한 최신 의료장비 도입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한다. 저화질 구강카메라가 아닌 고화질 DSLR로 촬영한 임상 사진은 중요한 진단 기구이며 환자에게 본인의 치료 전, 치료 과정, 치료 완료 후의 결과물을 화면으로 직접 보여준다. 의료 전문 지식이 없는 환자들이 설명을 들어도 말로만 의사소통을 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한다. 환자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을 만큼 자신있는 진료를 시행하는 두 치과에서는 레진치료를 포함, 모든 치료의 보증기간을 5년 이상으로 정해놓고 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환자의 치아와 잇몸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평생 주치의가 되겠다는 게 이들의 소신이다.

▲카페같은 분위기로 아늑하고 편안한 치과 내부 모습

△어디서나 하는 충치치료가 아니다 : 신경을 살리는 MTA 치료 전문
(주)마루치사의 endocem MTA 임상 자문 치과로 선정

두 치과에서는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라는 신경 보호물질을 사용하여 자기 치아의 생명력, 신경을 최대한 살리는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충치가 깊어 신경까지 간 경우,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감염된 신경을 제거하는 신경치료와 치아를 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두 치과에서는 신경 감염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경을 살려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주)마루치사의 MTA는 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권위있는 논문을 통해 해외 어느 제품보다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충치치료 재료인 레진(치아색을 띠는 고분자화합물)과의 조합은 기존 치료 방법보다 치아를 덜 깎으면서도 치아의 신경을 살릴 수 있다. 몇 번씩 내원해야하는 신경치료나 크라운 치료와는 달리 당일에, 1번 내원으로 모든 치료가 끝나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이기 때문에 시간 내기 어려운 수험생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치료 방법이다. 치료 예후도 매우 우수하여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상담실

△‘두 치과’만의 특별한 임플란트 : 대학병원 출신 치주과 전문의가 수술
성시환, 남은희 부부의사는 치과대학 병원에서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수련한 의료진으로 임플란트 상악동거상술같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수술을 비롯해 동네 치과의원에서 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실력가다. 이들은 친절하고 세심한 상담으로 수술 전 환자와 충분히 소통, 수술에 대한 공포감을 줄여준다. 두 치과는 시술부위에 치조골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환자 자신의 뼈나 인공뼈를 이식하여 개인에 맞는 안전한 시술과 VIP전용 수술실을 포함,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은희원장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환자가 전하는 ‘두 치과’ : 치료 후 만족도 높아
옥천군 군서면 은행리에 거주하는 최영*씨(63)는 “치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옥천에서 치료를 받다가 호전되지 않아 사는 곳에서 한 시간 가량 소요되는 세종시에 위치한 ‘두 치과’에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장님의 친절한 진료와 병원 실내의 카페 같은 분위기, 전망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하는 과정을 촬영해서 설명해주니 환자들 입장에서 안심되고 다음에 어떤 치료가 진행되는지 알게 돼 치과에서의 막연한 불안감 없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로그인을 하고 들어가면 ‘치주과 전문의라서 그런지 잇몸치료를 잘해준다’ ‘충치전후 사진까지 비교해 주는 섬세한 진료가 맘에 든다’ 등 환자가 직접 작성한 치료 후기를 볼 수 있다.

두 치과는 세종특별자치시 달빛로 59 호만빌딩 4층(044-868-2877)에 위치해 있다. 매주 목요일은 휴진, 월/수 오후 8시30분까지는 야간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전화로 진료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성시환원장이 환자에게 모니터를 통해 치료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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