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이해하는 색다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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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이해하는 색다른 축제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5.2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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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 ‘서화한마음잔치’
군서초 ‘서화 한마음 잔치’에서 어린이들이 경기에서 이긴 후 즐거워하고 있다.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 운동장에서 지난 21일 어린이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 및 교직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서화 한마음 잔치’를 열었다.

맑은 날씨 속에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펄럭였다. 이숙경 교장의 인사말이 있은 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추는 댄스로 분위기는 고조됐다. 청군 백군 양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함께 파도타기’는 학부모의 손을 잡고 팀 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시작된 달리기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서화 한마음 잔치’는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이숙경 교장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의 어머니들이 전통놀이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줘 함께 했는데 올해는 베트남 전통놀이인 ‘나이 샵’을 배워 놀이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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