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동력살포기·파종기 등 95대 기계 확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옥천군농업기계임대사업소 안남분소를 3월 2일부터 개소해 운영한다.
옥천군농업기계임대사업소 안남분소는 2013년 11월에 신축한 청산분소에 이어 2번째로 준공됐다. 안남면 화학3길 63일원에 위치한 안남분소는 총 19억9,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4310㎡부지에 보관창고, 사무실, 세차장 등 연면적 724.32㎡ 규모의 농업기계 보관창고가 신축됐다.
안남분소는 동력살포기, 파종기 등 30종 95대 임대농업기계를 확보하고 있다.
임대료는 최소 5,000원(비료살포기)에서 최대 11만원(50hp트랙터)까지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임대료를 선납하고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계 임대방법은 방문 또는 사전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농업기계는 기종별로 한 농가당 1회 3일 이내로 예약자가 없을 때는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 시 농업인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농가가 선호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기종을 더 많이 확보하여 농업인이 손쉽게 이용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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