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최근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고의 빈발로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한 안전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3월 31일까지 숙박업 및 목욕장업에 대한 화재예방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숙박업소 33개곳, 목욕장업 6개곳이다.
관내 39개곳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개곳에 대해 군 담당자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조성된 점검반이 점검한다. 선정된 10개곳 외의 업소는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영업시설 미신고 증축 및 내부구조 변경 여부, 소화기 및 스프링쿨러 설비·경보 설비·피난 설비·비상구 관리상태, 숙박업소 환기 설비·목욕장 발한실 안전시설·적정 조명도 유지 등이다.
또, 미신고 숙박영업시설에 대한 단속강화의 일환으로 미신고 숙박업소 적발 시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화재예방 안전점검 실시로 군민뿐만 아니라 옥천군 방문객 등이 목욕장과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미신고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법사항을 발견할 시에는 즉시 군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730-3424)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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