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고장 옥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온새미로 담아내는 신문이 있다
참다운 빛이고자 다짐하며
힘차게 첫발을 내디딘
그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눈을 뜨면 어느새
옥천의 발자국들이
글자의 화석으로 살아나온다
이 땅 남녀노소 펼치는 희로애락이
봄날, 초록 기운 돌 듯
“옥천향수신문”과 함께 일어선다
적게는 슬픈 일
많게는 가슴 벅찬 일
지면 가득 사랑을 싣고
반가운 미소로 다가온다
세상 골고루 비추는 등불
머리맡 “옥천향수신문”은
눈길 머무는 신문으로
우뚝 서 있다
◇약력
·‘옥천장날’외 5권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충북시조문학회, 대전문인협회, 옥천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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