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과 김기림, 해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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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과 김기림, 해금의 의미
  • 김묘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07.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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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분단과 이데올로기라는 거대 담론에 갇혀 매장되었던 혹은 영원히 매몰될 위기에 처했던 소중한 문화유산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정지용은 한국문학사에 공헌한 바가 지대하였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월북설’에 휘말려 공허한 세월을 보내야만 하였다. ‘월북설’이 나돈 이후로 40여년 가까이 작품은 물론 이름조차 제대로 표기될 수 없었다. 정지용(김기림 포함)에 대한 해금은 1978년 ‘연구개방원칙’ 시사 아래 문단 및 학계, 유가족, 매스컴 등의 거듭된 해금 촉구가 이어진 지 10년 만에 실현되었던 것이다.정지용, 김기림은 북한에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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