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 투입, 농촌일손 부족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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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명 투입, 농촌일손 부족 해소한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3.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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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력‧가용인력 총동원
외국인계절근로자 영농현장 투입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옥천읍 한 수박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옥천읍 한 수박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충북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맞춤형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먼저, 농번기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 수요시기, 작업난이도 등 인력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력지원을 추진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농업 인력수급 상황실 운영으로 농작업 진행상황, 인력수급 실태, 인건비 동향 등의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6만 명),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3천 명), 생산적 일손봉사(20만 명), 농촌일손돕기(1만 명), 농작업 대행서비스(8천 명) 등 30만 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년 충북도의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법무부로부터 447농가, 1,464명을 배정받아 해외 지자체와 협약(MOU) 체결, 격리시설 마련,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등 입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입국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도내 지자체와 협약(MOU)를 체결한 국가의 외국인 입국기준이 완화되고 세계보건기구(WHO) 인증백신을 2차 접종(180일 이내), 3차 접종 완료한 외국인이 입국할 경우 시설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국내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가 올해부터 상시 허용됐고 허용대상도 방문동거, 유학생, 방문취업 등으로 확대됐으며 참여 외국인에게는 체류자격 변경 시 가점 부여 및 체류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부여해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농업분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영농기계화장비 공급사업 등 5개 사업에 54억 원을 지원해 농기계를 적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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