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대 중 20%인 27대 감차
옥천군이 오는 2026년까지 개인택시 19대와 법인 택시 8대 등 총 27대의 택시를 감차키로 했다.
군은 지난 달 24일 택시자율감차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제4차 택시 총량산정용역에서 적정 대수가 87대로 산출돼 총 면허 대수 134대 중 20%인 27대를 감차키로 결정했다. 2022년 올해는 법인 택시 4대를 감차할 계획이다.
감차보상금의 수준도 법인택시 4,300만 원, 개인택시 9,000만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최근 2년간 택시운송사업 실거래 가격과 충청권 지자체의 평균 보상 금액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택시 자율감차를 통해 무분별한 택시공급을 억제하고 적정량의 택시를 유지하여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에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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