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초등학교(교장 이기분)가 19일 학교 도서관에서 교직원 독서동아리 ‘장독대(장야 독서 대표들)’의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교직원 독서동아리 ‘장독대’는 옥천행복교육지구 알록달록드림공작단 공모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로 3년째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회원들이 쓴 그해의 시를 모아 「장독대시집」으로 발간하고 있다.

계속 이어진 알록달록드림공작단 행복교육 공모사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자발적 참여 회원 수도 증가해 현재 1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작품 수가 100편에 이른다. 올해도 장독대시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시 낭송 콘서트와 미니경품행사 등 아기자기한 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인문학적 소양을 고양함은 물론, 따뜻한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대종 학교운영위원장은 “선생님들께서 시와 인문학이 가미된 교직원 공감 활동으로 아이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것 같다.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의 주 내용이 학교 안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실질적 공모사업으로 진행돼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기분 교장은 “장독대동아리 활동으로 생활 속에서 접하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시소재가 되어, 시어로 연결하고 사고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라며 “교직원들이 시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마음을 나누는 즐거움을 확산해 내년에는 우리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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