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성지로 불리며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까지 남녀공학이라는 특징을 가진 이원중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가 지난 19일 이원중학교 체육관(이중관)에서 30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규철 옥천군수, 금관 면장, 박용규 충북도의회 의원,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원과 재경옥천‧재경이원 회장단, 한재섭 이원중학교 초대 회장단 등 지역 및 외빈과 이원중학교 동문들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이원면으로 귀촌해 이원초등학교에서 양궁선수로 활동하는 형제를 둔 영화배우 겸 연극인 주성환 씨의 사회로 체육행사와 동문의 끼를 뽐내는 각종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비성문화종합예술단 고선애 단장과 고명숙 동문이 한국의 전통 멋 국악 한마당을 펼치고, 이원 출신으로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을 발판으로 트롯가수로 활동중인 길려원 씨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고명숙 비성문화종합예술단 부회장은 “옛 추억을 기리며 동문님들 앞에서 재능인 국악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해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이원을 알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예술 국악인의 길을 꾸준히 걷겠다”고 했다.
강영호 이원중학교총동문회장은 “코로나 등으로 4년여 긴 여정의 공백이 있었으나 19회를 맞이한 총동문화합축제가 여러 동문들과 후원에 힘입어 새롭게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모교를 찾아 멀리 미국, 서울에서도 함께 자리해 준 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문들과 함께 학교 상생발전과 양궁장 건립 및 양궁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옥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해 양궁의 성지로 계획 추진한다면 총동문회도 함께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이원중학교 총동문회는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이원초, 이원중학교와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장학금과 이웃돕기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는 이원면 장찬리마을(이장 송경숙) ‘고래마을호떡’을 300여 개 준비해 이날 참가한 동문들에게 지역 명물 호떡의 깊은 맛을 선보이기도 해 동문들에게 큰호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