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과 보은 그리고 괴산의 비만율이 전국 최상위라는 보도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해 전국 258개 시군구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개년 평균치를 계산했을 때 충북 단양군이 44.6%로 전국 최고의 비만율을 나타냈다. 보은군(41.4%)은 전국 2위, 괴산군(40.2%)은 7위다. 영동군은 35.8%이고 옥천군은 35.5%다. 비만의 기준이 25%라고 하니 옥천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치다.
비교적 노인이 많은 농촌 지역이 도시보다 평균 비만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비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과천시(22.1%), 대전 서구(23.1%), 대구 수성구(23.7%) 순이다. 단양군(44.6%)과 과천시(22.1%)의 비만율 격차는 2배를 넘는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 한다. 선진국뿐만이 아니라 개발도상국가에서도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다.
흔히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필자는 점심 식사 후 종종 옥천공설운동장을 찾아 걷기 운동을 한다. 걷기 운동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하는 마음이다. 같은 시간대에 걷는 이들이 20여 명 넘을 때도 있다. 걷는 이들의 수가 생각보다 턱없이 적다. 더 많은 이들이 나와서 20-30분 걷기를 하면 좋을 듯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체중의 5~10%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대사와 호르몬 분비가 개선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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