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애호박 농가 가격안정기금 1억 8천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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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애호박 농가 가격안정기금 1억 8천만 지원
  • 노수호 기자
  • 승인 2026.10.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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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가격 기준 이하 하락…지난해·재작년 이어 농가 경영안정 지원


옥천군이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깻잎과 애호박 재배농가 107곳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억 8,264만 6,860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깻잎과 애호박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군이 정한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군서면이 55농가로 가장 많고 안남면 25농가, 청산면 9농가, 안내면 7농가, 옥천읍 6농가, 청성면 5농가다. 군은 지난 9월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재배면적과 거주기간, 출하실적 등을 확인해 대상 농가와 지원액을 확정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차액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이 기준가격 아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제도다.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해당 농산물의 주 출하시기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0%를 적용한다.

옥천군은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5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했다. 실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한우 송아지 58농가 198두에 9,400만 원을 지원했고 2024년에는 시설포도 206농가에 3억 9,400만 원, 2025년에는 시설·노지 샤인머스켓 191농가에 3억 4,4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깻잎과 애호박에 이어 시설포도 샤인머스켓에 대해서도 가격 하락에 따른 차액 지원을 결정했다. 노지 샤인머스켓은 주 출하시기인 10월까지 가격 동향을 살핀 뒤 11월 중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농축산물 가격 하락 때마다 기금을 활용해 농가의 손실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로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판매가격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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