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년 이어온 ‘옥천’…제9주년 군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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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년 이어온 ‘옥천’…제9주년 군민의 날
  • 홍용훈 기자
  • 승인 2026.10.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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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대상 주서택·윤태연 수상…윤학수 명예군민 선정

 

기념식에서 옥천군 지도를 중심으로 군민 화합을 다짐하는 참석자들
기념식에서 옥천군 지도를 중심으로 군민 화합을 다짐하는 참석자들


제9주년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군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군민 화합과 고향의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옥천군민의 날은 1413년(조선 태종 13년) 10월 15일 ‘옥천’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옥천군은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 퍼포먼스와 옥천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명예군민증서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군민대상 수상자인 이미자·박광룡 씨가 낭독한 군민헌장에는 문화유산 보존과 근면·성실, 이웃사랑, 애향심 등 군민이 함께 지켜갈 가치가 담겼다.

제36회 옥천군 군민대상 일반부문은 주서택 천상의 정원 원장, 특별부문은 윤태연 ㈜태민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주 원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이원면 출신 윤 대표는 취약계층 후원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예군민증서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에게 수여됐다. 윤 회장은 “옥천의 명예군민으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옥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축하 꽃다발이 잇따라 전달됐으며 가족들도 무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기쁨을 나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수많은 군민들이 흘린 땀과 눈물, 이웃을 위해 나눈 따뜻한 마음이 오랜 시간 쌓여 오늘의 옥천을 만들었다”며 “오늘은 함께 일궈온 결실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세대도 옥천에서 살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군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을 위해 헌신한 군민들의 공로를 되새기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옥천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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