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골프협회(회장 김영식)가 주관한 ‘제8회 옥천군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30일 경북 상주시 뉴스프링빌2 CC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남성 85명과 여성 59명 등 모두 14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졌다.
경기는 몬테로사와 빅혼 코스에서 참가팀들이 각 홀에 배치돼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실제 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를 가리는 메달리스트와 핸디캡을 반영한 신페리오 방식으로 구분했다. 이와 함께 가장 멀리 공을 보낸 선수를 선정하는 롱기스트와 홀컵에 가장 가까이 공을 붙인 선수를 가리는 니어리스트 경기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골프 동호회 소속 회원뿐 아니라 개인 참가자들도 함께했다. 옥천에는 아직 골프장이 없어 동호인들이 다른 지역의 골프장을 이용해야 하는 여건이지만 옥천군골프협회는 매년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골프인들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식 옥천군골프협회 회장은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이 됐고, 즐겁게 잘 끝났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만 여러 팀이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의 경기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경기장을 일찍 예약해 더 많은 동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규상 옥천군골프협회 전무이사는 지역 골프장 조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전무이사는 “옥천군에도 이제 드디어 골프장이 생긴다”며 지역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동이면 지양리 일대에 계획된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2027년 상반기 착공과 2029년 개장을 예상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대회는 경기 종료 후 시상식과 경품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메달리스트(최저타) 김승현(남성부)·제미숙(여성부)·박상보(시니어부) △신페리오 우승 김현성(남성부)·배윤정(여성부)·박노복(시니어부) △니어리스트 서정기(남성부)·정진선(여성부)·서상기(시니어부) △롱기스트 강병택(남성부)·전인숙(여성부)·김수철(시니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