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의 정신 잇는다"...국모 육영수 기념사업회 창립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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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의 정신 잇는다"...국모 육영수 기념사업회 창립기념식
  • 홍용훈 기자
  • 승인 2026.11.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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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탄신 101주년 숭모제 연계…문화예술·장학·봉사 추진

 


육영수 여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문화·교육·봉사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한 ‘국모 육영수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오는 29일 옥천에서 창립기념식을 연다.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육영수 여사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탄신 101주년 숭모제와 연계해 설립 경과와 향후 사업 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설립 논의는 2025년부터 시작됐다.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의 지역 인사들과 전국 각지에서 여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으면서 구체화됐다. 이들은 기존 추모활동의 의미를 존중하면서 이를 교육·문화예술·나눔 등 지속적인 공익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함께했다는 것이 추진위의 설명이다.

이 같은 취지로 지난 9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최장규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안예순·김승애·김다겸·최영희 등 4명이 추진실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추진위원장은 운영 방향과 대외협력을 총괄하며 추진실행위원들은 회원 모집과 문화예술사업, 창립기념식 준비, 행정 실무 등을 맡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육영수 여사의 고향 옥천을 활동의 중심지로 삼고 전국의 발기인과 후원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회원 참여와 관련 단체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적인 기념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방향이다.

기념사업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은 기념·문화예술·학술·교육·장학·봉사사업 등이다. 정통한복모델대회와 나눔·봉사활동을 발전시키고 동상 정비와 기념공간 조성, 학술연구와 장학사업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대표적인 기념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문화사업은 육영수 정통한복모델대회다. 추진위는 지난 5월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열린 제1회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 제2회 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3~4월 서울·부산·대구·대전·전주 등 5개 도시에서 예선을 거쳐 5월 8일 옥천 생가 일원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중장년층의 문화예술 참여를 지역 관광과 연결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나눔과 봉사활동은 기념사업회 산하단체인 ‘육영수 한모회 봉사단’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한모회는 정통한복모델대회 수상자와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봉사조직으로, 차사랑 나눔과 전통문화 홍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이어간다. 특히 오는 29일 숭모제에는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한모회의 차 나눔 봉사와 전통공연을 마련하고, 숭모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육영수 여사 동상 정비와 기념공간 조성은 기념사업회의 중장기 핵심 과제다. 옥천읍 문정리 일원의 기존 동상을 정비하거나 새롭게 제작해 생가 인근에 설치하는 방안 등을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하고 이후 관리 주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육영수 여사 관련 자료와 증언 수집, 학술연구와 출판, 청소년 장학·교육, 문화예술 공연·전시, 복지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운영재원은 회원 회비와 후원금을 기반으로 충당하고 민간 협력과 공모사업 등을 연계해 다양한 기념·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오는 29일 숭모제에 이어 열리는 창립기념식을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발기인·후원회원,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300~400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설립 경과와 취지, 조직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향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전국의 발기인과 후원회원 참여를 확대해 기념사업회의 활동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국모 육영수 기념사업회가 육영수 여사의 고향 옥천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사람이 발기인과 후원회원으로 참여해 함께 뜻을 펼치는 기념사업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육영수 여사의 생전 뜻을 이어받아 문화, 교육, 봉사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익활동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발기인과 후원회원 문의: 최장규 추진위원장(010-5402-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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