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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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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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수, 6월 1일자로 군수직 떠나

김영만 군수(사진)가 민선6기 자치단체장 임기인 6월 30일을 한 달여 앞둔 6월 1일자로 군수직을 떠난다.
김 군수는 30일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가진 기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영예로운 군수직을 떠나 31일자로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잔여 임기 군수직 수행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중요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엄정한 선거 중립이 요구되는 공직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 시점에서 내가 빠져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600여 공직자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부군수 중심의 철저한 행정체제 하에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만 군수는 2010년 민선5기에서 시작해 민선6기까지 8년여에 걸쳐 군수직을 수행했다.
올해 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둔 지난 14일 “후진에게 길을 터주면서 박수 받고 물러난 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민선 7기 군수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30일부터 31일까지 사업소와 읍·면 등을 돌며 직원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이어 31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외부 인사 초청없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년간 성실하게 군정을 수행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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