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잊으랴 6·25의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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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잊으랴 6·25의 그날을’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6.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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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재향군인회, 68주년 기념행사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 계승 발전”
37사단장이 6.25참전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있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충혼공원 내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11시 기념행사가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관성회관에서 옥천군재향군인회(회장 홍성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홍성권 회장은 “6.25전쟁은 부모와 생이별한 1천만 국민과 62만여 명의 국군사상자, 50여만 명의 유엔군 사상자를 낸 한반도 전체 민족 역사상 가장 참혹한 비극이었다”며 “6.25의 그날을 기억하고 제2의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6.25 참전 용사, 월남전 참전용사, 상이군 유가족과 미망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생명을 바친 호국 영령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에 대해 강조했다.
대회사에 이어 김성식 군수 권한대행의 기념사와 유재목 군의회 의장의 보훈 가족에 대한 격려사가 이어졌다.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는 강혜석 선생을 비롯한 9명 무용수들의 퍼포먼스와 “아들아! 너 없는 이곳에 꽃이 핀단다”로 시작하는 헌시낭독 시간에는 장내가 숙연해졌다.

향군대표의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원로회원들의 만세삼창 후 폐회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 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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