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길이 산뜻하게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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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이 산뜻하게 바뀌었어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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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신흥2리, 미관개선 벽화사업 마무리
이원면 신흥2리는 미관개선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산뜻한 변신을 했다.

이원면 신흥2리가 군에서 추진한 미관개선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산뜻한 변신을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500만 원을 들여 최근 이원면 신흥2리 일원 벽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원역에서 이원면사무소로 향하는 길 벽면에 기존에 조성돼 있던 벽화의 연장선으로 그려진 이번 벽화 그림은 개울가, 초가집 등 아름다운 자연과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재미있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200㎡면적에 밝은 이미지로 디자인 된 벽화는 어둡고 칙칙했던 시골 마을을 생동감과 활력 넘치는 곳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이곳을 오가는 마을 주민들은 “새롭게 단장된 마을 골목길이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하다”며 “그림을 보며 옛 생각에 젖어 오히려 더 천천히 걷게 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원면 신흥 2리 신규 벽화사업 외에도 2015년부터 준공 후 5년이 경과된 벽화를 대상으로 보수 정비를 하고, 탈색된 곳은 일부 도색해 전체적으로 재 코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100만 원을 들여 2011~2012년에 그려진 옥천읍 가화리, 안내면 도율리, 이원면 신흥리 벽화 일부를 재 단장했다.

군 관계자는 “한번 조성된 벽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며 관리해 나가겠다”며 “꼭 사업이 필요한 곳에는 신규로 시행해 주변과 어우러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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