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우리 마을에 이런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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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우리 마을에 이런 기업이…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7.05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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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 ‘라꾸스토리 굿트레이드옥천 물류센터’ 탐방
군서초 학생들이 지역 내 기업탐방을 통해 정체성과 애향심을 높였다.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는 전교생 36명이 지난달 26일 ‘라꾸스토리 굿트레이드옥천 물류센터(대표 정인채)’를 탐방해 지역기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서면 동평리 야산에 위치한 이 회사는 라꾸라꾸 침대를 비롯해 탁자와 소파, 전기요 등 40여 종 물품을 취급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물류센터다.

정인채 대표는 “군서초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라꾸라꾸 접이식 침대를 전시했다”며 “라꾸라꾸침대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이곳에서 유통되는 물류의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디서 들어와서 어디로 가는지 유통망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또한 “물류를 보관하고 이동시키는 다양한 크기의 컨테이너를 보여주며 물류의 수입과 수출”을 덧붙여 설명했다.

아울러 예전과 달라진 경기의 흐름과 진로 직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학생들에게 우리고장의 산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휴대용 미니선풍기와 에코백, 간식 제공 등을 통해 체험학습의 즐거움을 더했다. 

정건용(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큰 기업체가 있는 줄 몰랐어요. 걸어가기도 재미있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궁금증도 해결되고 신났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선물도 많이 주시고 친절해서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이숙경 교장은 “지역기업체 탐방의 취지를 말씀드리자,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시던 대표님들께서 학생들을 위해 탐방을 허락해주시고 다양한 지원을 해주셨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어떤 산업체가 있는지 안다면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기업체 관계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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