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이 사랑의 선물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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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이 사랑의 선물 행렬 이어져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1.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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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학습원 335만 원
안인식 대표 떡국떡 120kg
백운사 사랑의 쌀 480kg
농협옥천군지부 명절 선물
안남지사협 후원금 50만 원
이원농협 ‘사랑의 식품’ 꾸러미

설 명절을 맞아 옥천군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군북면에 위치한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에서 옥천읍 내 저소득 아동가구를 위해 335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주서택 원장은 학습원 내 있는‘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에 2019년 5월 헌금함을 마련해 일정기간 모아진 헌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2022년 동안 기탁한 금액은 2천 5백만 원이 넘으며 2019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7회에 걸쳐 기탁된 총금액은 자그마치 6,800만 원에 이른다. 

지난 16일 옥천읍 죽향리에서 향수한우소국밥과 CU옥천향수점을 운영하는 안인식 대표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떡국떡 120kg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2019년 추석부터 명절 때마다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생필품 등 기탁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청산면 백운리에 위치한 백운사(주지 황법명)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480kg(20kg 24포)을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는 농협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운동’ 자매결연마을인 안내면 율티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농협 옥천군지부는 자매결연을 맺은 2016년부터 매년 율티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와 명절마다 선물을 전달하는 등 수시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옥천배바우청정 정보화마을(위원장 이태희)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정보화마을은 정보화에 소외된 농촌지역에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농산물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단체와 주민을 위해 기부해 오고 있다.

17일 이원농협(이원농협 조합장 이중호)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열매 식품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품꾸러미에는 떡국떡, 식용유, 올리브당, 소금, 설탕, 부침가루 등과 각종 식료품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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