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 통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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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 통합 개관!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5.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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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전국 최초로 건립한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 통합 개관식을 하고 있다.
옥천군이 전국 최초로 건립한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 통합 개관식을 하고 있다.

옥천군이 5천여 장애인의 삶 개선에 필요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들이 스포츠활동을 영위 할 수 있는 체육센터를 전국 최초로 통합 개관해 비장애인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지난 23일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를 통합 건립해 개관식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시설 통합 운영으로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편의 증진, 접근성 제고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2019년 11월부터 총사업비 281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에 통합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운영기관인 전석복지재단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 운영기관인 옥천군장애인체육회는 양 기관 시설과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통해 장애인 통합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늘어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지상 5층 전체면적 3,304㎡로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 보호시설 등이 운영되며,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에 도움을 주고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의 돌봄 및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옥천반다비체육센터(센터장 이상욱)는 지상 4층 전체면적 3,087㎡ 규모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 복지 향상 및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우리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복지혜택 프로그램을 누리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생겨 너무 흡족하다.”라며, “옥천군에는 4천여 명 가까운 정신, 신체 부자유의 장애인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전체 인구의 10%로가 넘는 것이다. 앞으로 기관에서 우리 장애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서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 연계 운영을 통해 옥천군 거주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며, 오늘 정식 개관을 시작으로 장애인분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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