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로, 이원양궁길 등과 함께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명예도로명 부여 결정을 내렸다.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신궁 김우진과 박경모의 고장인 옥천군 이원면에 두 선수의 이름을 붙인 도로가 생긴다.
옥천군은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이원면 시가지를 관통하는 이원로 8.5㎞를 '김우진로', 묘목로 3.5㎞를 '박경모로'로 지정했다.
또한, 이원면 강청리의 새 도로 이름은 '이원 양궁길'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두 선수가 양궁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강국 발돋움 대열의 업적과 고향을 빛낸 것을 기리고 자라나는 양궁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명예도로를 지정했다"라며 "올해 안에 표지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등 역대 올림픽에서 세계최초 금메달 5개를 거머쥔 김우진(청주시청)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공주시청 플레잉감독)는 이원면에서 태어나 이원초등학교, 이원중학교를 거친 양궁 영문 고장 옥천 이원면의 후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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