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양궁협회 창립총회가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2시 이원면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된다. 옥천군양궁협회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박형용, 전 충북도의원)가 주관하는 양궁협회 창립총회는 약 3개월(2024년 9월-2024년 11월 30일까지)에 걸쳐 추진해왔다. 

양궁협회의 필요성은 이미 옥천군민에게 잘 인식된 상태다. △김우진 등 옥천 지역 출신 인재들의 각종 국제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국가와 지역을 빛낸 양궁 인재들의 업적을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릴 필요가 있으며 △지역 후배들의 양궁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양성하고 배출해야 하며 △명실상부한 양궁의 성지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성장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이바지할 수 있는 공식 기관이 옥천에 필요했다. 

이에 양궁협회는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집(10월 1일-10월 12일)과 창립 회원 모집(10월 4일-10월 31일)을 관내신문 및 현수막과 각종 행사와 SNS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알려왔다. 

양궁협회의 목적은 이원초중학교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궁 꿈나무들의 지원 육성은 물론 지역 출신 전문 양궁인에 대한 관리 및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한 국제 규모의 양궁장을 이원 지역에 건립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박우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