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사업인 가화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이 지역 주민들의 환영 속에 지난 5일 진행됐다. 황규철 군수, 추복성 의장, 서영섭 가화현대아파트 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1월부터 2년 9개월에 걸쳐 총 56억 원(도비 21억 원, 군비 35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2,221㎡, 연면적 3,203.02㎡의 철골 구조물 2층 3단 구조를 가진 주차타워를 완공했다. 총 주차 가능 면 수는 1, 2층 일반주차장과 3층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 구역 7면을 포함해 136면으로,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군은 5일부터 주차타워를 임시 개방해 약 3주간 시범 운영 후 세밀하게 보완점을 개선하고 2024년 12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가화리 일대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준공된 공영주차타워 일대는 다산금빛아파트, 가화현대아파트, 빌라, 주택단지, 군립향수어린이집 등 주거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보행자 위험, 차량 사고 위험 등 주민 불편이 지속 유발된 지역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가화 공영주차타워 조성으로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위험 감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 주신 가화리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영섭 이장은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로 주차 공간 폭도 넓히고 주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조성해 기쁘다”며 “지붕층 전기차 충전기는 12월 이후 사용 가능하며 가화리 주민들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가화리 주민들은 공영주차타워 조성과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해 준 황규철 군수와 추복성 의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