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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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박람회 개최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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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학교운영위원회 50여 명 선진지 답사 등
충북교육청이 홍보대사 31명을 대거 위촉했다
충북교육청이 홍보대사 31명을 대거 위촉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주최하는 ‘공감과 동행의 2024. 충북교육 박람회’가 지난달 28일 청주석우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교육, 실력으로 빛나다> 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충북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홍보와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위원장, 충북교육청 홍보대사 등 초청 인사 100여 명과 도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충북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 정책소개, 학생 작품 전시, 전문가 특강, 지역교육지원청의 교육방향, 성과소개, 공연 등 분야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첫날인 28일은 개그맨이자 작가인 고명환의 <고전에서 삶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도 실시됐다. 

충북교육의 중점사업과 학교의 우수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는 ▲실력다짐관 ▲미래교육관 ▲성장지원관 ▲특별관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실력다짐관에서는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아이 성장 비인지 검사, 다채움 플랫폼 튜토리얼 체험,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포(4)유 프로그램 체험, 언제나 책봄 인생책 북트리 만들기 등 충북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미래교육관은 오감만족 작은학교 특색교육, 우수교육시설 VR체험,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체험, 보조공학기기 체험, 신산업분야 진로 직업 체험 등 충북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성장지원관은 옥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0개 교육지원청의 특색있는 교육활동 소개 및 체험으로 구성했고, 특별관은 충북교육청의 국제교육 및 다문화교육 사업 소개 및 유아 놀이중심 교수학습 체험 및 유아 기초다짐 골든타임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에 전시된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 기조 안내 현수막
박람회에 전시된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 기조 안내 현수막

 

과학관에서는 과학 및 수학 대회 입상작 및 전자현미경 사진 등 50점의 학생 작품을 전시했고 예술관에서는 탄소중립미술작품, 학교‧예술가가 함께한 공공예술 활동 사진 60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했다. 

야외 공간에서는 신기한 수학마술 세계 등의 수학체험부스 7개와 전래놀이, 세계놀이 중심의 아이성장 놀샘터 체험부스 5개 운영, 태양 및 야간 토성관측 체험의 별빛 체험터가 운영됐다.

인무대에서는 1924년도 창작동요인 ‘반달 100주년’ 동심콘서트,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 학생합창단, 충청북도교육사랑합창단 공연, 학생 연극 동아리 공연 및 학생 제작 단편영화 상영, 함께하는 공감 동행 쌤밴드 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올바른 미디어, 환경을 새롭게 보는 먹거리 산책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0개 특강과 학교자율시간 수업 활동 체험, 초등수학교육 성장의 시간, AI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사회 수업 등 초등교육연구회 연구사례를 나누는 교사 대상으로 하는 10개 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도 운영됐다.

이번 충북교육 박람회에 옥천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연합회 및 학교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연수 일정을 통해 참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빛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큰 교육의 품을 만들기 위해, 충북교육은 도교육청을 비롯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충북교육 박람회는 실력을 다지며 꿈을 키워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현재의 충북교육을 공유하는 것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다. 도민 모두가 참여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교육 박람회 개막식 식전 행사로 하반기 홍보대사 31명을 대거 신규 위촉했다. 신규 위촉된 홍보대사는 지역사회 인사로, 학교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학교 밖 각종 교육행사, 캠페인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충북교육 홍보를 위해 2026년 10월까지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들에게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 학업력 향상을 위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홍보와 교육청 핵심 교육 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교육지원청 지역 홍보대사는 임기 연임을 이어오던 손혜철, 황선건, 주대종, 김수정 씨와 올해 5월 위촉된 김효점 씨, 이번 박람회 계기로 옥천교육지원청 추천으로 새롭게 임명된 최병철, 이진영, 김하석, 강명옥 씨를 포함해 총 8명의 위촉 홍보대사가 충북교육의 정책 방향에 대해 주민과 학부모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분들은 지역에서 존경과 덕망이 있는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예전에는 4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해 운영해 왔으나 충북교육청에서 이번에 지역별로 홍보대사 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현재의 충북교육정책 방향과 교육정책 정보를 지역과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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